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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2015년에 7억5천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5일 전세계 최고 컨설팅업체로 꼽히는 매킨지(Mckinsey) 보고를 인용, 현재 4억5천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15년에는 7억5천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도 현재 3억명에서 향후 2년 내에 4억명까지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다.
매킨지 관계자는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도시와 농촌간의 인터넷 접속 속도도 최대 4~5배 차이나던 것에서 2배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며 "모바일 인터넷 접속 속도도 크게 개선돼 컴퓨터 인터넷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월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수는 총 4억5천7백만명, 모바일 네티즌 수는 3억3백만명이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 평균 속도는 100.9kbps로 세계 평균 수준인 230.4kbps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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