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기관 전문가들이, 현재 국내외 경제 형세下에서 위안화 절상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인식을 보였지만, 절상 속도에 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전 문가들에 의하면,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폭은 3∼6%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 중국지역 취홍빈(屈宏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위안화는 지속적으로 완만한 절상 속도를 보일 것이며,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폭은 약 3∼5%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지속적인 절상은 중국 통화정책의 일부이며, 올해 말까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3위안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여전히 높아 위안화 절상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몇 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절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치뱅크 중국지역 마쥔(馬駿)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가 매년 5% 정도의 절상 속도를 유지해야만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면서, 비록 수출에는 어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밝혔다.
이 밖에 UBS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노무라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6% 절상된 6.2위안 수준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