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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창춘(长春)과 지린(吉林)성 등지서 항공권 온라인 구입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창춘시 지역신문 창춘완바오(长春晚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항공권 구입 사기가 창춘과 지린성에 집중적으로 잇따르면서 피해액만 8만위안(1천4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린성 공안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지린성에서만 10건의 항공권 사기사건이 발생했으며, 창춘시의 경우에는 예약자가 지정계좌를 통해 송금하면 예약자의 계좌에서 추가로 돈을 인출해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공안국 관계자는 "최근 저가항공권을 빌미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사기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항공권 온라인 예약시 되도록이면 정규항공사 또는 대형 대리점을 이용하고, 지불 방식도 일시불이 아닌 예약금을 걸어놓고 전자항공권의 실효 여부를 확인한 후 잔금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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