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총영사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은 불멸의 가치”
제91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오전 11시 홍차오루(虹桥路)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기념식에는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과 김정기 상하이총영사, 차창규 광복회 사무총장을 비롯 독립유공자 가족과 후손, 광복회, 상해 화동지역 한국상회, 상총련 유학생 한국학교 학생,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무석 차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여서 임정수립 91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전하고. 중국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발휘하는 동포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하며, 존중받고 사랑받는 성숙한 교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임정수립 91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보여준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은 잊어서 안 될 불멸의 가치”라고 말했다. 또 “선국 선열의 얼이 배어있는 독립유적지를 후손에게 길이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잘 보존해주고 있는 상하이시정부, 루완구정부, 지아싱시정부 등 중국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국에서 방문한 광복회 회원 등 10명에게 선물전달식을 갖고,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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