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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세계 두번째 수입국으로 올라서며, 시장규모 역시 수입 확대에 힘입어 2조달러(2천356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상무부국제무역담판 충췐(崇泉) 부대표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0 중국수입포럼'에서 "중국의 공업화, 도시화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향후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발전, 중국은 다른 나라의 거대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 부대표는 "중국은 앞으로 수입구조를 최적화하고 수입절차 역시 간소화, 시스템화 해 수입을 확대하고 장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정한 무역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 부족한 자원과 선진기술, 관련 설비를 적극적으로 수입할 것이며, 상대국과의 균등한 무역을 위해 무역 흑자국에서 수입을 확대하고 수입 관세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수입 상품 전시회와 박람회, 엑스포 개최를 확대하고 금융, 세금 등 정책적인 지원, 국외 무역투자단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충 부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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