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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에 대해 해제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외교부가 중국의 입장은 예전과 변함없다고 재확인했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마오닝(毛宁)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열린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교도통신 기자는 “일본 야당 사회민주당 보고서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 우장하오(吴江浩)가 올해 1월 후쿠시마 미즈호 일본 사회민주당 대표를 만나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면서 이를 확인해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배출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일축했다.
이에 앞서 황룬추(黄润秋)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도 지난 20일 베이징 열린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와의 만남에서 “일본은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핵 오염수를 처리해야 한다”면서 “일본 주변 국가 등 이해 관계국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국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전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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