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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중국화폐망(中国货币网)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22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물 LPR(대출우대금리)을 3.35%, 5년물 LPR은 3.85%로 각각 0.1%p씩 인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5년물 이상의 LPR을 올 들어 두 번째 인하했다는 것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LPR 개혁 이후 5년물 LPR은 4.85%에서 3.85%까지 낮아졌고, 1년물의 경우 4.31%에서 3.35%까지 낮아진 상태다.
현재 선전, 상하이, 베이징의 생애 최초 주택 담보대출금리는 평균 LPR -45BP 수준이고 이번 인하 이후에는 3.4%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조건을 갖춘 일부 고객에는 3.05%까지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광저우 은행까지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에 5년물 LPR까지 인하된 경우 광저우시의 생애 최초 주택의 대출 금리는 2.95%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LPR 인하를 운영자들의 이자 비용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했다. 특히 5년물 이상에 대한 LPR 인하는 기존 및 신규 주택 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관련 이자 부담이 적어질 수 있다. 이는 주택 소비 욕구가 증가해 부동산 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은 지난 2월 5년물 LPR은 4.2%에서 3.95%로, 1년물은 3.45%로 유지한 뒤 3월부터 변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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