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성 인플레 압력 줄어들 것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 있어
최근 개최된 ‘2010년 항셍중국명가포춘(恒生中國名家聚焦財富)’ 포럼에서 2010년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은 완만해질 것이며, 2010년 중국 GDP를 약 9.5%로 전망됐다. 중국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인 하지밍(哈繼銘)은 단기적으로 인플레 압력은 적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하락 및 세계경제 발전 전망에 대한 우려 증가로 인해 수입성 인플레 압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성장속도 감속이 곧 취업시장 수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중국 경제성장속도 감속은 구조조정을 유도해 서비스업부문의 확대를 촉진하고 경제발전방식 전환에 있어 유효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가 다시금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 물가 및 인플레이션 압력 하락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밍은 2010년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은 투자 및 수출주문량 등 선행지표를 통해 분석컨대 상반기보다 다소 완만해 질것이며, 6월분 PMI 지수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물가도 점차적으로 하락할 것이기에 인플레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가능성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부동산은 주로 투자 수요로 인한 것으로, 비록 현재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아 단기적으로는 가격에 영향을 주겠지만 일부 도시 부동산 가격은 향후 몇 년안에 다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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