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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열리면 금융분석사와 게임디자이너 등이 유망 직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서울경제는 1일 기획재정부가 발행한 FTA매거진 ‘FTA 세상 7~8월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TA 협정이 이뤄지면 한국인의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데,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도시에서 금융산업 관련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등 금융분석사(CFA)가 가장 유망하다.
또 게임과 휴대폰 컬러링 디자이너, 호텔리어, 취업상담사 등도 중국시장에서 고용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부동산 가치평가사와 경관설계사, 재테크 플래너를 비롯해 아직 중국에서 정착되지 않은 실버산업 종사자, 애완동물 전문가 등도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한국의 FTA 확대 노력으로 이후 스페인과 인도네시아 등 제2외국어 능력을 갖춘 통번역사와 국제변호사, 직업관세사·변리사, 물류관리사 등도 각광 받는 직업군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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