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이 중국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갭이 중국 지역 사업에 대해 컨설턴트와 함께 여러 선택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갭은 잠재적 구매자와 접촉해 인수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현재 갭 중국 사업 매각은 협상 초기 단계로 사업 유보에 대한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대표 브랜드 갭,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등의 갭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오프라인 매장과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天猫)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왔다. 앞서 갭은 올드 네이비(Old Navy) 브랜드 분리 출시 계획을 철수한 뒤 지난해 해당 브랜드를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갭은 오는 7월까지 영국 및 유럽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사업만 보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국에 남아있는 갭 매장은 95개로 지난해 400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갭이 지난주 발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30일까지 집계된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하락한 44억 2000만 달러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34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 적자 1억 8400억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지난해 갭의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7% 하락해 순손실 6억 6500달러를 기록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리샹자동차, 기대치 밑도는 실적에 ‘인력 감축’
- 바이두, 1분기 매출 성장 1%로 ‘둔화’…생성형AI ‘기대’
- 中 주택대출금리 하한 폐지…부동산 살리기 본격
-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입금 최저 비율·공적금 대출금리 인하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5월 20일 검색어 1위, 사랑해 아닌 ‘이것’?
-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먼저… 선양시 호적 등록 제한 전면 폐지
- 푸바오 대신 포바오! 그러나 중국 반응이?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17초 만에 ‘마감’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