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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위험지역 60곳 지정
중국도 코로나19 안전지대 아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하다.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중국도 본토 확진자가 늘면서 60여 곳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봉쇄령이 내려진 스좌장(石家庄)은 지난 7일 하루에 3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지역이 됐다.
1월 8일 현재, 중국 전역의 코로나 환자는 총 1325명, 누적 사망자는 4796명으로 집계됐다. 하룻새 발생한 신규 확진자 89명 중 본토 확진자는 73명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는 확진자 8명 모두 해외 유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上海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상하이는 1월 1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인 소식으로 불안감이 커졌다. 다음날 2일 광동성, 4일 산동성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총 3개 성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유학생에게서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현재까지 상하이에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유학생은 공공위생임상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병세는 안정적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한 같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동승자들은 14일 동안 격리관찰을 실시했고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격리 후에도 양성? 14+7 격리 실시 지역은?
최근 중국 입국자 중 14일 격리 후에도 최소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각 지방 정부에서는 해외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기존 14일 격리에, 추가 7일까지 더하는 ‘14+7’, ‘14+7+7’ 정책을 내놓았다. 현재 베이징, 저장, 장쑤, 랴오닝 다롄, 선양 등에서 기존 14일 격리 기간에 추가 7일, 또는 14일을 더하는 관리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상하이는 14+7 격리 조치에 대한 발표는 없다. 다만 일부 대학에서 교육국 지침에 따라 학교 복귀하는 학생들에게 14+7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학교측 확인이 필요하다.
中 백신 접종 실시 지역은?
중국 내 코로나 중-고 위험지역이 증가하면서 백신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상하이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관련자들을 우선 접종 대상자들로 선정하고, 1월 15일까지 1차, 2월 5일까지 2차 백신 접종 완료할 예정이다. 베이징, 저장, 장쑤, 후베이, 산시성(山西) 등에서도 우선 접종 대상자들을 시작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춘절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중국 백신 접종자는 12월말 기준,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上海 해외 출국자 백신접종 시작, 외국인은?
지난 6일 상하이시는 개인 사정 또는 유학 등을 이유로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자원, 무료' 원칙에 의해 출국자들에 대한 접종 예약을 시작, 2월 12일 이전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예약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관련 문의는 12320으로 하면 된다.
“상하이 벗어나면 반드시 학교에 보고”
상하이 교육부는 지난 2일 이번 겨울방학 동안 위험지역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방학기간 상하이를 벗어나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에 보고해야 하고, 원칙적으로는 해외여행이나 국내 위험지역 방문은 금지한다. 만약 위험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개학 14일 전부터는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2회 실시한 뒤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또한 동거인이 2월 1일(개학 3주 전)부터 해외 또는 국내 위험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도 반드시 학교에 보고한 뒤 7일 동안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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