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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일부 인력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을 허용한 이후로 지금까지 접종자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지난 7월부터 중국은 고위험 인력에 대해서 긴급 접종을 허용했고 이후로 광동, 쓰촨, 저장, 광시 등지에서 백신 긴급 접종을 시작했다.
저장성이 가장 접종자 수가 많았다. 29일 저장성 질병관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28만 1800만 명이 46만 2900대의 백신을 접종했다. 광동성은 지난 22일까지 총 18만 명이 접종한 상태다. 광시성은 28일 기준 1만 명이 접종을 마쳤다. 쓰촨성은 지난 17일 기준 1차 접종자는 4만 6000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만 2000명에 달했다.
이 외에도 현재 장쑤, 상하이, 후베이 우한 등지에서 긴급 접종을 시작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접종인원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 발표는 없었다.
7월 이후부터 시작된 긴급 접종으로 현재 100만 개가 넘는 백신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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