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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이 지난 19일, 21일 두 차례 뉴스 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주요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26일 상하이질병예방센터(上海市疾病预防控制中心)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내 놓았다.
Q: 긴급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A: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업무 종사자가 대상이다. 수입 냉동품 관련 일선 해관 검역 직원, 항만 상하역 근로자 및 운송 관련 직원, 국내외 교통 운수 종사자(예: 승무원 등), 해외 출장 업무자, 유학생,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국경 근무자, 의료진, 정부기관 근로자, 공안, 무장경찰, 소방관, 지역 커뮤니티 근무자, 수도, 전기, 가스 등과 관련 업무 종사자, 교통, 물로, 양로원, 환경미화, 장례, 통신 관련 종사자다.
Q: 상하이에서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 종류는?
A: 상하이에서 접종하는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사백신)이다. 화학 반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감염력과 복제력을 없애고 인체 면역 체계를 활성화 시키는 백신이다. 바이러스 불활성화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법으로 가장 믿을 만 하다.
Q: 접종 기간은?
A: 가장 추천하는 기간은 14일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는 것이다. 접종 부위는 상완 삼각근(팔뚝 윗부분)이다.
Q: 짧은 시간 내에 완성된 백신인데 안전성은 보장되는가?
A: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출시 전에 동물실험, 인체 실험을 비롯해 1상, 2상, 3상 단체 임상 시험까지 마쳐 안전성을 검증했다.
Q: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A: 다른 백신처럼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접종 부위의 부종, 욱신거림, 통증, 가려움 등이며 드물지만 발열, 무기력,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별다른 처치가 필요없고 2~3일 후에는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아직까지 해당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Q: 접종 후 며칠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가?
A: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1회 접종 후 7일이면 일반적으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접종 후 14-28일에는 체내 항체 양성률이 60~90%, 2차 접종 후 28일 후에는 항체 양성률이 90% 이상이다.
Q: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한가?
A: 현재까지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교차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백신은 다른 나라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Q: 백신 효과 지속 기간은?
A: 코로나19 바이러스라 발생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불활성화 백신의 면역 지속성에 대해서는 계속 관찰 중이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 지속 기간은 최소 반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Q: 접종 후 마스크는 착용 여부, 일반인 접종 시기?
A: 백신을 접종 했어도 아직까지 인간 면역 장벽이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 위생에도 이전과 같이 신경 써야 한다.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장 먼저 유행하고 가장 먼저 진압이 되어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만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재 해외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의 결과가 나오고 연구가 끝나면 이를 대중에 공개하고 백신 사용 승인을 받고 일반인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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