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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대학 졸업자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0일 교육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의 졸업생은 전년보다 20만명 늘어난 630만명이다.
지난해 중국의 대졸자는 611만명이었으나 약 160만명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올해 실질적인 구직자는 800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구이런(袁贵仁) 교육부 부장(장관)은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려하고 있어 취업난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베이징청년단위원회와 베이징청년스트레스관리서비스센터가 지난 5월 실시한 '2010년 대학생취업스트레스조사보고'에서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국 젊은이들은 취업을 위해서라면 최장 6개월까지 무보수로 일 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 베이징에서 대학을 다니는 4년제 대학생들의 희망 월급은 2천500위안(4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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