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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광둥TV센터에서 열린 영화 '화려상반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탕웨이
배우 탕웨이(汤唯)가 배우가 아니었다면 청소부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광저우(广州) 광둥(广东)TV센터에서 열린 영화 '화려상반족(华丽上班族)'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탕웨이는 "만약 배우가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나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것 같다"며 "청소부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 내게 청소를 맡긴다면 책상 위에 먼지 하나 없이, 바닥에 더러운 것 없이 회사 전체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두치펑(杜琪峰) 감독이 연출하고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 천이쉰(陈奕迅), 탕웨이 등이 출연하는 '화려상반족'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로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2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두치펑 감독과 천이쉰, 탕웨이 등 주연배우가 참석했으며 '입사'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탕웨이는 베이지색 원피스에 안경을 쓴 전형적인 직장인 패션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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