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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외국 남자가 베이징 수도공항 3호터미널 3층 대합실에서 뛰어내려 공항 의료진이 급히 현장에 가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베이징 수도(首都)공항에서 외국인 남성이 대합실 3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외국 남자가 베이징 수도공항 3호 터미널 E구역 대합실 3층에서 2층으로 뛰어내렸다. 공항 의료진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외국인을 응급처치 했지만 결국 숨졌다.
공항 측에 따르면 이 외국인은 폴란드항공사 L0092 항공편을 타고 바르샤바로 갈 예정이었다. 사망한 외국인이 탑승한 항공편은 예정대로 이륙했다.
외국인이 대합실에서 뛰어내린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도공항 공안국은 현재 관련 사건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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