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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 수도공항의 72시간 무비자 체류 전용통로 안내 표지판
중국 도시를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환승객에게 72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는 중국 도시가 7곳으로 늘어난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선양(沈阳), 다롄(大连)을 거쳐 제3국으로 향하는 항공권과 관련 국가 비자를 보유한 외국 관광객은 72시간 동안 관할 지역에 체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승객이 비자 없이 72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중국 도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충칭(重庆), 선양, 다롄 등 7곳으로 늘어났다.
환승객 무비자 체류 적용 국가는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45개국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에 따라 선양, 다롄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경제적 효과가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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