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이 웨이보에 게재한 고속철 흡혈빈대 사진](http://www.insidechina.co.kr/Pds_Update/img_20130925170928.jpg)
▲중국 네티즌이 웨이보에 게재한 고속철 흡혈빈대 사진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에서 흡혈빈대, 즉 벼룩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징질병예방통제센터 쩡샤오판(曾晓芃) 부주임은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흡혈빈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택뿐 아니라 고속철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흡혈빈대가 지난 3~4년 동안 수축기를 거친 후, 올 여름부터 크게 늘어남에 따라 빈대에 따른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쩡 부주임의 말은 최근 아이디 '싼부(散步)112'의 네티즌이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의 침대칸에서 흡혈빈대가 발견됐다"고 밝힌 데 대한 공식 해명이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웨이보에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의 좌석에서 흡혈빈대 7∼8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사진, 동영상과 함께 게재했다. 1분 13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고속철 침대칸 좌석에서 빈대 몇마리가 기어다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게시글은 웨이보를 통해 확산됐으며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고속철을 탈 수 있겠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비난했다.
베이징질병예방통제센터 측은 "베이징에서 흡혈빈대로 인한 피해보고가 34건 접수됐으며 상하이의 경우에는 매일 수십명이 흡혈빈대에 물려 병원을 찾고 있다"며 "흡혈빈대는 주로 위생상태가 안 좋은 곳이나 집단 거주지역에 서식하는만큼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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