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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현대차의 ix35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차량 브레이크등의 결함이 발견된 차량 17만5천여대를 리콜한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현대차가 지난 2010년 4월 9일부터 2011년 10월 6일까지 생산한 ix35(국내명 투싼ix) 12만1천835대와 둥펑웨다(东风悦达)기아차가 지난 2010년 7월 8일부터 2011년 10월 15일까지 생산한 스포티지(중국명 智跑) 5만3천897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검총국에 따르면 두 차를 리콜하는 이유는 모두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차와 둥펑웨다기아차 모두 고객에게 문자, 이메일, 전화 등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리점에서 무상 수리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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