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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현대 벨로스터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은 오는 15일부터 스포츠세단 벨로스터(중국명 飞思) 2천9백여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현대차는 지난 2011년 4월 13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생산된 벨로스터 2천408여대와 지난 2011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4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456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검총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 13일부터 생산된 벨로스터 차량은 브레이크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제동이 잘 안 되거나 운행도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해 11월 1일부터 생산된 차량은 선루프의 천장 유리가 충격에 약해 운전 중 선루프가 깨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현대차는 15일부터 중국 현지의 자사 수리점에서 리콜 차량의 결함 부분을 교체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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