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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08년식 '중국형 아반떼' 웨둥
베이징현대차가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차량 10만대를 리콜한다.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国家质检总局)은 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008년 3월 16일부터 2010년 1월 25일까지 생산된 08년식 웨둥(悦动, 중국형 아반떼) 차량의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돼 내달 10일부터 해당 차량 9만7천54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모델 차량은 정차해 있거나 저속 주행 중에 에어백이 작동된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
베이징현대차는 고객에게 문자, 이메일, 전화 등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리점에서 무상 수리해 줄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현대차의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2004년부터 2005년 사이에 생산된 엘란트라와 소나타 제품에서 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관련 제품 9만8천559대를 리콜했으며 지난해에는 2010년 생산된 일부 차량에서 수온센서 결함 문제가 발견돼 해당 차량 9천280대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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