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런던, 서울 9위
세계 금융허브 경쟁력 평가에서 상하이는 24위, 서울은 9위에 올랐다.
2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세계 주요 도시 국제 금융 경쟁력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인용해 1위는 런던이 계속해서 차지했고 2위는 뉴욕, 3위는 홍콩, 4위는 싱가포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취리히, 도쿄, 제네바, 보스턴, 서울, 프랑크프르트 순이다. 지난번 평가에서 서울은 도쿄를 제치고 6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성적을 냈었다.
중국 국내에서는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베이징(北京)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 순위는 각각 24위, 38위, 58위로 지난번에 비해 각각 5단계, 6단계, 15단계 낮았다.
향후 수년간 가장 잠재력이 있는 10대 금융허브로는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홍콩, 서울, 토론토, 상파울루, 룩셈부르크, 이스탄불, 모스크바 등을 꼽았고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 상하이 등의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세계 주요 도시의 인적 자원, 비지니스 환경, 인프라, 시장 접근성, 일반 경쟁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수로 2007년 이후 매년 3월과 9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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