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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으로 8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윈난성(云南省)에서 또 한번 지진이 발생해 6명이 다치고 8만7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20분과 21분경 윈난성 바오산시(保山市) 스뎬현(施甸县)에서 규모 4.5, 4.9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바오산시민정국 측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스뎬현, 룽링현(龙陵县) 2개 현 주민 8만6천923명이 피해를 입었고 6명이 다쳤으며 가옥 3천여채가 붕괴됐다"고 밝혔다.
윈난성지진국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배치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윈난성 자오퉁시(昭通市) 이량현(彝良县)과 구이저우성 비제시(毕节市) 웨이닝(威宁)이족회족묘족자치현의 접경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81명이 사망하고 821명이 다쳤다. 74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직접적인 재산피해는 37억위안(6천59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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