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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소탱크 박지성 11,064 미터 뛰고 그리스전에 의어 또다시 FIFA 최고 선수로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을 한국과 나이지리아 전에서 최고의 플레이(Man of the Match)를 펼친 선수로 선정하였다고 베이징 스포츠가 23일 전했다. 이는 그리스전에 이어 두번째로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한국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베이징스포츠는 맨유에서 뛰면서 '산소탱크'라고 불리는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총 11,064 미터를 달렸다며 그의 엄청난 활동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41번의 패스중 28번을 성공, 두번의 롱패스와 한번의 정확한 크로스, 한 차례 위협적인 슛팅을 날린 것이 이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스타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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