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빛이 감도는 때깔 좋은 오렌지(좌) 꼭지부분에서 붉은 색소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 왁스를 바른 오렌지가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된다고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부 판매업자들이 오렌지가 더욱 붉고 좋은 빛깔을 내도록 하기 위해 껍질에 유독 물질로 분류되는 공업용 왁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업용 왁스에는 아연, 수은,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금속이 과육 속에 침투될 수도 있다고 경고, 만일 이런 과일을 먹을 경우 기억력 감퇴나 빈혈 등 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에서 과일에 왁스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기준 또는 금지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이와 관련, 인체 유해 여부 조사보고도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왁스는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세척방법으로는 씻어낼 수 없다”면서 “과일 껍질을 바르거나 깎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왁스사용 여부는 ▶ 오렌지 껍질의 작은 구멍에 붉은 반점이 나있는지, 꼭지부분이 붉게 염색됐는지를 살펴보고 ▶젖은 물수건 등으로 닦았을 때 붉은색 또는 노란색 탈색현상이 나타나는지 ▶손으로 만졌을 때 찐득거리는 느낌이 있는지 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