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중국 미녀 스타 친하이루(秦海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미국의 전설적인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중국 미녀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홍콩매체인 펑황왕(凤凰网, ifeng.com)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상하이 와이탄(外滩)의 한 호텔서 열린 후이펑(汇丰, HSBC) 챔피언쉽 전야 저녁만찬에서 중국의 유명 미녀스타 친하이루(秦海璐)가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녀는 아름다운 미모와 더불어 마릴린 먼로의 생전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 펌헤어, 붉은 립스틱, 하얀색 드레스를 완벽히 재현해 만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참석해 있던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그간 치른 섹스스캔 곤욕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과연 미녀를 좋아하는 타이거 우즈"라며 "물론 호기심에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간 스캔으로 곤욕을 치뤘던 것을 생각하면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만 가지고 확대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쉽(WGC) HSBC 챔피언쉽서 6위를 기록하며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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