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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교수의 낯뜨거운 ‘섹스일기’가 인터넷에 공개돼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톈진 모 대학의 교수는 지난 15년간 10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섹스 일기’를 작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한 누리꾼이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 현재 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리(李) 모씨가 작성했다는 ‘섹스 일기’를 공개,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리 모 교수는 지난 15년간 여대생을 비롯해 10여명의 여성들과 불륜을 저질러 왔으며 이 가운데는 대학에 갓 입학한 여성도 있었다.
‘섹스 일기’를 공개한 누리꾼은 일기 입수 경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모범이 되기는커녕 풍기 문란한 처신으로 학원가를 더럽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일기가 공개 된 후 리 모 교수는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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