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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2023년 중국의 업계 평균 연봉이 공개되었다. 1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23년 전국 도시 농촌 非민영기업(국유기업, 외국계, 조합 등)의 평균 연봉은 12만 698위안(약 2263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9위안 인상되었다고 보도했다. 민영기업의 경우 평균 연봉은 6만 8340위안(약 128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3위안 인상되었다. 비 민영기업의 경우 물가 등의 요인을 제외한 실제 인상률은 5.5%, 민영기업은 4.5% 인상되었다.
전체 업종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성장한 업종은 금융업과 채광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은 약 13%, 채광업은 11% 가량 인상했다.
민영기업의 경우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 기술 서비스 업종의 평균 연봉이 23만 1810위안(약 4348만 원), 금융업의 평균 연봉은 19만 7663위안(약 3707만 원), 과학 연구와 기술 서비스는 17만 1447위안(약 321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사회업무 업종의 평균 연봉은 14만 3818위안(약 2697만 원), 전력 등의 생산과 공급업의 평균 임금은 14만 3594위안(약 2693만 원)이다.
국가통계국 인구와 취업 통계사 왕핑핑(王萍萍)사장(司长)은 “금융업의 연봉 인상이 가파른 이유는 전체 취업자의 40%에 해당하는 보험업종 영업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봉이 낮은 보험 대행업 인력을 대폭 줄여 전체적인 연봉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
2023년 광업 시장은 주요 광물 제품 안정적 공급 증가, 녹색 에너지 및 저탄소 전환 가속화 등의 영향으로 전통 기반 자원 산업이 차세대 정보 기술과 결합하면서 평균 임금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기차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사용이 증가해 리튬 광물자원 투자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전체 업종 중 유일하게 평균 임금이 하락했던 부동산 업계는 2023년에도 2022년보다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8안쥐커(安居客)연구소 장보(张波)소장은 “최근 2년 동안 부동산 업계 판매량 감소로 전체 부동산 개발사들의 이익률이 동반 하락해 평균 임금 하락까지 초래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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