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도시에 경계경보가 내려진 후 중앙기상대는 6일 10시 결국 고온 오렌지 경보를 발동했다.
6일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고온으로 국가전력부는 화북(华北)지역 최대전력사용량이 11.26%증가했고, 화동(华东)은 13%, 화중(华中)은 17.9%, 동북(东北)은 15.3%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력부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전력을 보내고 있지만 화북, 화동, 화중지역의 전력공급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 특히 연한지역의 발달된 성(省)에서는 전력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주요 석탄기업에 석탄가격유지를 요구했다. 국가전력부는 철합금, 철강 등 8개 업계에 전기세를 차별적으로 부과했었다. 6월 1일부터 제한 기업들에 천 와트시 당 인민폐 0.05위엔이었던 전기세를 인민폐 0.1위엔으로 올렸다. 도태 기업들에 대해서는 천 와트시 당 인민폐 0.2위엔이었던 전기세를 0.3위엔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편, 전력부는 울상짓지만 상점들은 오히려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형 전자제품 상가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기 위해 몰려들었다.
궈메이(国美)전자 영업점 직원은 “일부 에어컨의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5월과 비교해 더 잘 팔리고 있고 일부 모델은 이미 제품이 없어 팔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예전에는 인기가 없었던 모델들도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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