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취업/창업
하이난다오 인상폭 30% 초과, 전국 1위
노동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중국 지방정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허난(河南) 선전(深圳) 산시(陕西) 안웨이(安徽) 하이난(海南) 등에서 최저 임금을 인상했다. 이중 선전을 제외한 모든 도시 인상폭이 20% 이상으로 하이난의 경우 최고 31.7% 상승했다.
최저 임금 인상안은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실시된다. 올해 경제 발전 추세와 물가 인상폭 등을 감안하고, 시민들의 수입 보장 차원에서 노동자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최저 임금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안후이의 경우 25.9% 윈난은 22%, 허난은 27.8% 각각 인상됐다.
청화대학 정치경제학연구중심 차쉬밍 주임은 “올해 국가 최저 임금 수준이 세계 평균에 못 미친다”며 “현재 각 지역별로 인상안이 조정된 후에도 임금 인상 공간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최저 임금은 세계 평균치에 15% 미달로, 전세계 159위다.
차이쉬밍 주임은 또 “종합적으로 기업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국가 최저 임금 수준이 세계 평균치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 규정>을 정해 꾸준히 인상될 방침”이라며 “임금인상안 수정은 2년에 한번씩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를 들어 지난해 최저 임금 인상안을 발표하지 않은 시의 경우 올해 물가 상승과 사회 평균 임금 수준을 평가해 인상시키고, 지난해 인상했더라도 올해 최저 임금을 인상할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적절히 평가해 인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여력 고려해 인상
최저임금 표준은 가족 단위의 최저 생활 비용과 주민 소비가격 지수, 사회 평균 임금 인상, 경제발전 수준, 취업상황 등 각 방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기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에 따라 하이난성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제1지역은 630위엔에서 830위엔, 제2지역은 530위엔에서 730위엔, 제3지역은 480위엔에서 680위엔으로 인상돼 중국 전 지역에서 인상폭이 가장 컸다.
이 같은 최저 임금 인상은 노동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최근 "임금을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이 같은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은 월 최저 임금을 800위엔에서 960위엔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노동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중국 지방정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허난(河南) 선전(深圳) 산시(陕西) 안웨이(安徽) 하이난(海南) 등에서 최저 임금을 인상했다. 이중 선전을 제외한 모든 도시 인상폭이 20% 이상으로 하이난의 경우 최고 31.7% 상승했다.
최저 임금 인상안은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실시된다. 올해 경제 발전 추세와 물가 인상폭 등을 감안하고, 시민들의 수입 보장 차원에서 노동자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최저 임금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안후이의 경우 25.9% 윈난은 22%, 허난은 27.8% 각각 인상됐다.
청화대학 정치경제학연구중심 차쉬밍 주임은 “올해 국가 최저 임금 수준이 세계 평균에 못 미친다”며 “현재 각 지역별로 인상안이 조정된 후에도 임금 인상 공간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최저 임금은 세계 평균치에 15% 미달로, 전세계 159위다.
차이쉬밍 주임은 또 “종합적으로 기업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국가 최저 임금 수준이 세계 평균치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 규정>을 정해 꾸준히 인상될 방침”이라며 “임금인상안 수정은 2년에 한번씩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를 들어 지난해 최저 임금 인상안을 발표하지 않은 시의 경우 올해 물가 상승과 사회 평균 임금 수준을 평가해 인상시키고, 지난해 인상했더라도 올해 최저 임금을 인상할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적절히 평가해 인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여력 고려해 인상
최저임금 표준은 가족 단위의 최저 생활 비용과 주민 소비가격 지수, 사회 평균 임금 인상, 경제발전 수준, 취업상황 등 각 방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기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에 따라 하이난성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제1지역은 630위엔에서 830위엔, 제2지역은 530위엔에서 730위엔, 제3지역은 480위엔에서 680위엔으로 인상돼 중국 전 지역에서 인상폭이 가장 컸다.
이 같은 최저 임금 인상은 노동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최근 "임금을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이 같은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베이징은 월 최저 임금을 800위엔에서 960위엔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