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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uacquarelli Symonds(QS)가 이번에는 세계 대학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고 2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다. 이 순위는 주로 대학 선택과 졸업생의 취업 결과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QS는 전세계 55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역대 가장 많은 대학교를 평가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번 조사는 고용주의 명성 30%, 동문회 성과 25%, 교수와 고용주와의 협력 관계 25%< 고용주/학생 관례 10%, 졸업생 취업률 비중을 10%로 평가되었다.
1위는 미국의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이 차지했다. 2위 스탠포드 대학, 3위 UCLA 등 1~3위까지 미국 대학이 차지했다. 4위는 시드니 대학이었고 하버드 대학은 그 다음인 5위에 올랐다. 6위는 다름아닌 중국의 칭화대학이 차지했고 10위도 홍콩대학이 오르며 중화권 대학이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0개 대학 중 5개가 중국 대학이었다.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푸단대학, 저장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이다. 칭화 대학의 경우 고용주 명성에서 100점 만점에 98.8점을 맞으면서 중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이징 대학은 이보다 조금 낮은 98.5를 맞으며 2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홍콩 대학 중에서도 홍콩대학이 가장 높은 순위인 10위에 올랐고 홍콩 이공대학, 홍콩도시대학이 각각 71위와 8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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