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문화/생활 > 의학건강
장쑤성 방문자 48시간 내 PCR 음성증명 필요
‘随申办’로 백신접종 예약, 핵산검사 기관 확인
상하이 인근 장쑤성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상하이도 바짝 긴장 상태다. 특히 쿤산, 쑤저우, 우시 등 장쑤성 출장이 잦거나 출퇴근을 해야 했던 교민들은 불편해졌다. 장쑤성 대부분 도시의 건물입구에서 48시간 내 핵산검사(PCR)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장쑤성 외 지역도 마찬가지다. 중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과 해당 도시를 방문할 때도 요구하고 있어 국내 출장자들은 필수증서가 됐다.
또한 HSK 등 공인시험장에서도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시험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핵산검사 신청자들이 하루 30만 건에 달한다. 평소보다 약 3배 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핵산검사 예약제를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24시간 응급서비스로 돌린 병원도 생겼다. 상하이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주지와 가까운 곳 검색은 어떻게?
상하이에는 핵산 검사 기관이 총 156곳이 있다. 핵산검사 의료기관의 명단은 ‘수이선반(随申办)’ 위챗 미니앱에 접속한 뒤 핵산 검사(核酸检测)으로 들어가면 거주지와 가까운 검사기관이 나타난다. 지역별(区)로 검색 기능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니앱에 나온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24시간 검사할 수 있는 곳은?
어떤 지역에서는 24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확인서를 원하는 곳도 있다. 검사자가 급증하고, 시간을 다퉈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하이시는 24시간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도 생겼다. 창닝구 통런병원(同仁医院), 홍커우구 위에양 병원(岳阳医院)은 24시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푸동신구의 상하이어린이의학센터(上海儿童医学中心)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백신접종처럼 예약도 가능하나?
각 기관마다 접수 예약 절차가 다르다. 해당 기관의 공중하오(公众号) 또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곳이 늘고 있다. 수이선반(随申办)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신청자가 늘면서 예약 후 방문해도 긴 시간 대기를 해야 한다. 중고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돌아 온 경우는 주민위원회에서 직접 예약해주기도 한다.
검사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순식간이다. 30초~1분 정도다. 문제는 핵산검사 신청자가 늘면서 접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주 전 지우팅에서 검사를 받은 한 교민은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해 100여 미터 줄을 대기한 후 11시에 검사를 마쳤다고 한다. 최근에는 대기 줄이 더 길어져 검사기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일반적으로 검사 후 결과나 나오기까지 4~6시간 소요된다. 휴대폰 졘강마(健康吗)에 ‘음성’이라는 결과가 표시난다.
핵산검사 비용은?
현재 공립의료기관이나 보건소(社区卫生服务中心)에서 할 경우 80위안이다. 상하이시는 1월 30일 이후 120위안에서 80위안으로 비용을 낮췄다.
준비물은?
여권, 마스크는 필수다. 사전 예약자는 검사신청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최근 상하이시는 발열 호흡기 이상 증세로 병원 방문할 경우 고급형(KN)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백신접종, 핵산검사 등으로 사람이 많은 병원을 방문할 때는 고급형 마스크를 챙기도록 하자.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