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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소비 성장율 11.6%… 2015년 5조달러 초과
중국의 소비 규모가 오는 2015년이 되면 5조달러(6천조원)을 넘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상무부 상무복무사(商务部商贸服务司) 왕쉔칭(王选庆) 부사장은 중국의 연간 소비 규모는 향후 연간 11.6% 성장으로 추정해 본다면 2015년 5조달러를 돌파해 세계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인들의 소비율은 매우 낮아 향후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수출에 의존해야 한다"며 "소비 확대를 위해 도소매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발전이 추진돼야 하며 정부는 토지정책, 세금제도, 공공서비스 가격 등을 개혁을 통해 서비스업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시장이 확대되면 소매업이 발전하고 강화된다"며 "지난해 주민 소비율 1% 증가하면 3천353억위안의 소비수요가 발생한는 것으로, 중국 소매업 발전의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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