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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 궈마오(国贸)의 명품 매장
중국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5년 내에 세계 최대 사치품(명풍)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지난해 중국의 사치품 소비 총액은 94억달러(약 1조800억원)이며 향후 5년 안에 146억달러(1조6천700억원)까지 늘어나 일본을 따돌리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중국은 이미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사치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등극한 바 있다.
세계사치품협회(WL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기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사치품 수요가 위축된 반면 유일하게 중국시장만이 소비가 증가했는데 무려 22%의 성장세를 과시했다.
세계 사치품 소비 3강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등인데, 중국의 지난해 사치품 소비액은 86억 달러로 전세계 소비의 25%를 차지해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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