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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당국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가운데 각 항공사 별로 한 국가당 한 개 노선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생활정보 공식계정인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는 중국 주요 항공사가 발표한 국제선 스케줄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중국국제항공
중국 국제항공은 3월 29일 0시부터 4월 30일 24시까지 조정된 국제선 스케줄을 유지할 계획이다. 기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좌석률은 75%를 넘기지 않는다. 아시아 노선 중 한국의 경우 베이징-인천공항 노선 1개만 운영되며 3월 29일~4월 12일까지 매주 3회 운행한다.
중국남방항공
중국 남방항공은 3월 29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조정된 국제선 스케줄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시아 노선 중 한국의 경우 선양-인천(CZ681/CZ628) 한 개 노선만 매주 일요일 운행한다.
중국동방항공
중국 동방항공은 3월 29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조정된 국제선 스케줄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시아 노선 중 한국의 경우 상하이 푸동-인천(MU5041/MU5042)만 운행한다.
샤먼항공
샤먼항공의 경우 매주 일요일 1회 샤먼-인천-샤먼 노선을 운행한다. 3월 29일부터지만 언제까지 지속하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춘추항공
춘추항공의 경우 3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상하이푸동-제주 노선을 매주 월요일 1회만 운행한다.
한편 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중국 각 항공사들은 항공권 환불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3월 29일 이후 귀국 티켓을 구입한 경우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 웨이보, 웨이신 등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항공편을 변경할 수 있다. 이미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티켓 유효기간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고 수수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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