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인타운, 일부 식당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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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인타운, 일부 식당 영업 중단

입력날짜 : 2020.01.26 오후 11:47:56 | 의견쓰기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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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팅루에 위치한 자하문이 27일(월), 28일(화) 이틀간영업을 중단한다. 홍차오진(镇)정부 방역판공실의 권유에 따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춘절기간 정상 영업에나섰던 홍췐루 일부 식당도 방문객 급감과 정부 시책에 따라 임시 휴업을 결정하거나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차오진 방역판공실은 25일자 공문을 통해 소비자들의 집중으로 교차감염을 피하기 위해 임시 휴업을 건의했다. 지속적인 영업을 원하는 업체에서는 고객의 상황을 관찰하고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견하면 즉시 관련 부서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 의심자의체온이 37.3도 이상인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정보(성명, 신분증번호, 상하이 연락처 및 주소)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감염 의심자의 주동적 격리 조치 참여, 병원 문진, 이동 시 마스크 착용 및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고지하라고덧붙였다.

상하이 일부 쇼핑몰과 입점업체도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아이친하이에입주한 일부 식당과 영화관은 26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푸동에 위치한 정다광장(正大广场) 역시 27일(월)부터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로사랑 관계자는 정다광장 2호점에서는 이미 사전 예약된 손님은 6시 이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렌양광장점, 용화중로점은정상영업 중이라고 전했다.

인팅루에 위치한 곱창전설, 골프존 등은 정부 주의 사항을 엄수하며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췐루 소재 식당 등을 이용할 계획한 교민들은 반드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예상치 못한 낭패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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