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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원인 불명의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인된 이 바이러스가 멀리 미국까지 퍼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화인생활망(华人生活网)은 미국 CNN 보도 내용을 인용해 미국 질병센터(CDC)에서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권자 중국인으로 알려진 이 사람은 시애틀의 한 병원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된 상태다.
이 환자는 지난 1월 15일 시애틀에 도착했고 16일부터 병원에서 의료진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인 이 남성은 우한을 관광차 들렸고 바이러스 근원지라 알려진 수산시장에서 방문하지 않았다.
발병 초기 사람간의 전염성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현재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14개 성으로 확산된 상태다.
CCTV뉴스에 따르면 22일 새벽 7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확진자만 324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후베이 우한에서만 6명이 사망한 상태이며 25명은 완치된 상태다.
상하이도 확진자 6명에 의심환자가 3명이 존재하고 있고, 홍콩에서는 무려 117명이 의심 환자다.
중국 외에 한국 확진자 1명, 일본, 태국, 호주, 싱가포르까지 퍼진 상태로 이번에 미국까지 총 6개국으로 확산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주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이 있다. CDC 측은 2020년 1월 25일 중국 구정 설이기 때문에 세계 각 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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