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중국 상무부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무부 리청강(李成钢) 부장조리(部长助理)는 "현재 동북아 지역 간 합작을 강화하기에 더없이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앞으로 중국과 몽골, 러시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한중일 자유무역협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리청강 부장조리는 중국과 동북아 국가간 경제무역 합작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과 동납아 지역 5개국 간의 무역 규모는 7585억 7000만달러(894조 원)로 중국 대외무역의 4분의 1가량을 점한다.
중국은 동남아 5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일본과 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중국의 제2, 제3의 무역 파트너이다. 이 가운데서 중-일, 중-한 무역 규모는 모두 3000억달러(354조 원)를 넘어섰으며 중-러 무역규모는 1000억 달러(118조 원), 중국과 몽골의 무역거래 규모는 80억달러(9조 원)에 이르고 있다.
대 중국 투자는 일본이 가장 많고 한국은 네번째로 많다. 2019년 5월 기준 일본의 대 중국 직접투자는 1137억 달러(실제 이용외자, 134조 원)였고 한국의 대 중국 실질 투자 규모는 801억 8000만달러(94조 원)였다.
리청강 대변인은 "현재 동남아 형세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지역간 합작을 강화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유리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대일로' 틀 아래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합작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일, 중-한 제3자 시장 합작(第三方市场合作)을 추진하고 한중일 FTA 협의, 한중 FTA 제2단계 협의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자 시장 합작(第三方市场合作) : 글로벌 합작의 새로운 모델로, 두 나라가 합작하여 제3국의 시장을 개발하는 것을 뜻한다. 2015년 6월, 중국과 프랑스간 연합성명(中法关于第三方市场合作的联合声明)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