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취업/창업
프로게이머, 드론 조종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13가지 직업군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정식 직업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사부, 시장감독총국, 통계국은 직업으로 인정되는 신규 직업군 13가지를 공식 발표했다.
신규 직업 명단에는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사물인터넷(IoT) 엔지니어 △빅데이터 엔지니어 △클라우드 컴퓨터 엔지니어 △디지털 매니저 △건축정보모델 기술자 △e스포츠 운영사 △프로게이머 △드론 조종사 △농업관리자 △IoT 설치 감독관 △산업용 로봇 시스템 운영자 △산업용 로봇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 담당자가 포함됐다.
중국 당국의 신규 직업 발표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중국 당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직업분류대전>에 수록되어 있지 않고 사회 경제 발전에 따라 일정 규모가 있는 업종 종사자이자 상대적으로 독립되고 성숙한 전공, 기술이 요구되는 직업을 ‘신규 직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사부는 “이번에 인정된 13가지 신규 직업은 대부분 최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해당 업자 종사자의 지식, 기술 수준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프로게이머에 대해 인사부는 “최근 국제 e스포츠 대회에 힘입어 해당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e스포츠는 이미 거대한 신흥 산업으로 e스포츠 운영자와 프로게이머의 직업화는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또, 무인기 조종사를 직업으로 인정한 것에 대해 “무인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무인기를 통해 사람이 할 수 없는 고위험군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무인기를 이용해 식물 보호, 측량, 촬영, 고압전선 및 농촌 순찰이 가능해졌으며 무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많다”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최대 420만원 비싸진다
-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역사 속으로…
-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익 모두 90% 이상↑
-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가…기대치 하회
-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8% 감소
- 정치 더보기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中 2024년 양회 핵심 키워드 ‘고품질 발전’
- 中 언론,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 발빠르게 보도
- 시진핑 주석 상하이 방문 3가지 의미는?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중국 新규정 “이중계약으로 소득 은닉하면 ‘탈세’” 명시
- 다이어트 ‘神약’, 올해 중국 출시 예정
- 中 국무원, 외국인·노인 결제 최적화 정책 발표
- 상하이 6개 항공사, 국내 최초 환불 규정 연동
- 사회 더보기
-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만개 ‘폐원’
-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해 속출
-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고속도로 통제 논란
-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이에 찍혀 ‘나락’
- 포브스 선정, 올해 중국 파워 '여성 기업인’ 1위는?
- IT/과학 더보기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번역서비스 제공
-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액 10억 위안 돌파
- 위챗 모멘트에 ‘이 내용’ 올리면 ‘영구 차단’!
- 中 정부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언급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
- 상하이 교통대 입학 통지서, 온라인서 화제…왜?
- 2024 QS 세계대학순위, 中 베이징대 1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