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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베이징의 2018년 개인 가처분소득이 처음으로 6만 위안(1011만원)을 넘었다.
2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1개성의 2018년 개인 가처분소득 조사 결과 상하이가 64183위안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2위인 베이징시는 62361위안으로 두 도시 모두 처음으로 6만 위안을 돌파했다. 두 도시 외에도 10개 성의 가처분소득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개인 가처분소득 평균은 28228위안(475만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성장률은 6.5%였다.
소득원은 크게 월급, 경영수입, 재산수입, 정부 보조금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4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월급수입이었다. 베이징을 예로 들면 개인 평균 월급수입은 37687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재산수입과 정부 보조금 수입 등은 10% 이상씩 증가한 반면 경영수입만 15%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전국 31개성 개인 가처분소득 순위, 출처: 국가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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