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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이원화제도(双轨制, 서로 다른 두 체제를 병행하는 제도)가 부자만들기 프로젝트의 첫시작이었다. 가격관리와 물자부족이라는 형세 속에서 일부 특권을 소유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품을 사들이고 되팔고 하는 과정에도 부를 축적했다.
두번째는 국유기업사유화였다. 지난 세기, 국유기업의 주식제개혁 과정에서 MBO 즉 경영자의 국유기업 구매가 이뤄졌다. 비록 당시 많은 논쟁이 됐었지만 국유기업 사유화를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았다.
세번째는 IPO 즉 기업공개를 통해서다. 특히 바이두를 대표로 하는 인터넷포털 사이트의 IPO는 적지않은 사람들을 부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많은 기업가들이 상장과 동시에 부자로 등극했고, 그 기업의 역사는 IPO와 함께 새롭게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네번째는 광산 사유화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다. 석탄 사유화 개혁이후 석탄재벌들이 수두룩하게 나타났고, 그 후로 빈번한 탄광사고 부작용도 잇따르게 됐다.
다섯번째는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번 사람들이다. 부동산투자, 투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떼돈을 벌었다. 결과적으로, 기회를 잡아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과 높은 집값만 남았다.
여섯번째는 자산 증권화(거래 가능한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를 통해 자산을 불린 사람들이다.
일곱번째는 독점적 업종을 통해 돈을 번 사람들이다. 증시에는 심지어 시노펙, 차이나모바일 등에 기생해 상장한 회사들도 나타났다
마지막 여덟번째 기회는 현재 진행형이다. 즉 정부의 신도시 조성계획(新城镇化)에 부응해 생겨나게 될 새로운 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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