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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최신통계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고 전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하락세를 기록하기는 사상 처음으로 2013년 이후 사상 최저 성장세이다.
가트너의 앤슐 굽타(Anshul Gupta) 연구총감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라며 "이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첫 구입자가 아닌 기기를 교환하는 사람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별로는 애플이 지난 2분기 전체 시장의 14.6%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8%나 증가한 1천190만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가 발매 후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기 떄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21.9%를 차지해 전체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으며 중국 내 판매량은 5.6% 감소했다.
화웨이(华为)는 해외 판매 증가와 4G 스마트폰의 중국 내 판매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성장율이 무려 46.3%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 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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