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들의 평균 연령이 33세로 아태지역에서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발표된 '2015년 Visa부유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유층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젊을 뿐 아니라 가장 부지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이 보도했다. 90%의 사람들이 휴가기간에도 비즈니스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유층은 평균 연 소득이 42만위안이었고 84%가 기혼자들이었다. 기혼자 비율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예술품 구매붐도 바로 중국의 젊고 부유한 사람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 처음으로 구입한 예술품은 평균 가격대가 1만7천위안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중국홍콩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중국 부자들은 가정, 건강과 재무보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 중 52%의 사람들은 자녀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했고 51%의 사람들은 자녀가 유학을 다녀오기를 바랐다.
건강에 대한 인식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3명중 1명꼴로 매주마다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아태지역에서 두번째로 높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 과반수가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2%의 부유층은 자녀들에게 보석, 시계, 예술품 등과 같은 가보(家宝)를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상기 보고서는 Visa가 싱가포르 TNS회사에 조사의뢰, 2014년 11월~12월에 진행됐으며 중국의 18세~55세, 연 소득 20만위안이상의 카드소지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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