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앞두고 上海호텔요금 최대 60% 인상
전문가, 숙박비 절감하는 5가지 방법 소개
상하이엑스포 기간 700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텔 숙박비도 최대 60%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신경보(新京报)가 상하이의 5성급 호텔 3곳, 4성급 호텔 5곳, 3성급 호텔 2곳, 2성급 호텔 2곳, 호텔체인점 3곳 등 총 15개 호텔을 대상으로 문의 결과 평균 인상률이 40%에 달했다. 이 가운데서 5성급 호텔 숙박비가 25%, 4성급 호텔은 30%정도 인상된 데 반해 3성급(포함) 이하의 호텔 숙박비는 평균 40~6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 인터넷 예약 전문 사이트 관계자는 엑스포기간 숙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특색 호텔이거나 아파트형 호텔 등은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고려할 만하다. 또한 엑스포를 겨냥해 영업에 들어가는 ‘엑스포농가(世博农家)’ 등도 좋은 선택이다. 상하이엑스포 참관과 함께 쑤저우, 항저우 일대를 동시에 둘러보는 것도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이다. 따라서 상하이에서 호텔을 예약할 수 없거나 또는 가격이 비싸다면 주변 쿤산, 쑤저우, 항저우, 자싱 등 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밖에 엑스포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을 피해 상하이를 찾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엑스포가 갓 개막된 5월과 방학기간인 7~8월, 10월 연휴 및 폐막으로 인한 방문자 증가 등을 감안할 때 6월과 9월이 엑스포 비수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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