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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지난 13일 브라질월드컵이 개막한 이래 중국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지난 3일 동안 음주운전 5천2백여건, 만취운전 570여건을 적발했다.
교통관리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단속 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단속 기간 공안부는 음식점, 호텔, 술집, 유흥주점(KTV)과 주변지역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월드컵 기간 동안 중국 전역의 교통부문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일제히 실시할 것"이라며 "대낮에도 불시에 음주측정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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