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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쥐천신(易居臣信) 부동산 중개소에 따르면 기존에 매입을 고민했던 자거용 투자자들이 신 정책 출시로 매입 시기를 늦추면서 임대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5월 한달 임대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루쟈주이 부근 라오꽁팡을 임대하려던 한 임차인은 “4월달에 방 2개형 라오꽁팡이 1,700~2,000위엔/월이었지만 현재는 2,800~3,200위엔/월로 임대료가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21세기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부동산 신 정책 출시 후 임대율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또 중개소의 업무 실적 중 임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월 중순 26%에서 4월 하반기 52%로 상승했고, 5월 상반기는 76%로 껑충 뛰었다.
이중 2,000~4,000위엔/월 사이 중저가 아파트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4,000위엔/월 이상 고급 아파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위엔양완청(中远两湾城) 방 3개형 임대료는 6%, 허성쟝완(合生江湾) 방 3개형 임대료는 9%, 방 2개형은 17% 각각 상승했다. 런헝허빈청은 방 3개형, 2개형, 원룸 임대료가 기존대비 각각 18%, 22%, 24% 올랐다.
메이롄 물업 상하이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자거용 주택 투자자는 가장 큰 고객이다. 이들은 작은 면적, 저렴한 가격대의 매물 구입을 원하고 매물가 하락 기대심리로 임대 시장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과도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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