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청단(共靑團) 위원회, 베이징청년스트레스 관리서비스 센터는 2010년 대학생 취업 부담조사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동 보고서는 올해 대학생들의 구직상황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4년제 대학 졸업생중 무보수를 받아들이겠다는 비율이 20％나 달해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

월급에 대한 기대치 현실에 접근 베이징청년스트레스 관리서비스센터 시옹한충(熊漢忠) 주임은 본 조사를 위해 5300여개의 설문지 및 전화통화를 통해 베이징 고등교육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답한 학생들의 월급기대치는 전문대 졸업생 2,000위안, 4년제 대학 졸업생 2,500위안, 석사졸업생 3,000~3,500위안, 박사 졸업생 4,500~5,000위안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2009년과 비교해 4년제 대학 졸업생, 석사 졸업생들의 월급 기대치는 변화가 없었지만 박사생들의 경우는 500위안이 하락했다.

또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생중 무보수를 받아들이겠다는 비율은 각각 18.5％, 20％(2009년도 1.2％)에 해당했다. 무보수 기간은 최소 1달에서 최장 6개월까지였다. 무보수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일을 통해 본인의 능력제고, 경험 축적, 자신의 적성과의 부합여부 및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