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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사이트 시나닷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게재된 사건 현장. 차가 불길에 휩싸였다.
베이징에서 지프차 한 대가 톈안먼(天安门) 부근의 인도로 뛰어들어 5명이 죽고 3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쳰룽넷(千龙网)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5분, 난츠쯔(南池子) 남쪽 입구에서 창안가(长安街)로 들어온 지프차 한 대가 차도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해 관광객들과 경찰을 쳤으며 톈안먼으로 들어가는 돌다리를 들이박고서야 멈췄다.
차는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고 운전자와 탑승자 3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화재는 경찰의 진화 작업으로 진화됐다.
관련 부문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지프차에 타고 있던 3명과 관광객 2명이 사망했고 38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톈안먼 주위의 통제를 강화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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