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전국 13개 성시가 지난 10월 CPI 지표를 발표했다. 그 중 베이징시가 1위, 후난(湖南)성이 마지막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3일 보도했다.
본지 통계에 따르면 11월12일까지 베이징, 하이난(海南),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광둥(广东), 장시(江西), 쓰촨(四川), 장쑤(江苏), 닝샤(宁夏), 산시(陕西), 안후이(安徽), 윈난(云南), 저장(浙江) 등 13개 성시가 지난 10월 CPI 지표를 발표했다.
그 중 베이징시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으로 가장 높았고 후난성은 1.0%로 가장 낮았다.
또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10월의 전국 CPI 상승률 1.7%를 기준으로 베이징, 장시, 닝샤, 후베이, 하이난, 장쑤 등 6개 성시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러 도시 CPI 상승률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광둥성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 후난성과 장쑤성은 각각 1.0%와 1.8% 상승으로 33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후베이성은 31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시는 9월의 3%대에서 10월에는 2%대로 떨어졌고 하이난성은 3%대에서 1%대로 떨어졌다. 그 외 대부분 도시는 1%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CPI 상승률 둔화는 돼지고기 가격과 야채가격 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쓰촨성의 지난 10월 돼지고기 가격은 18.7% 하락했고 베이징시는 14.6%, 안후이성은 19.9% 내렸다. 야채가격에서는 베이징시 7.4%, 안후이성 2.1%, 저장성 20.9% 등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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