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미국 뉴욕의 공중전화 박스
베이징 시민들은 앞으로 시내에서 '와이파이(WiFi·무선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려면 공중전화 박스를 찾으면 된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일보(北京日报)는 8일 차이나유니콤(중국롄퉁, 中国联通)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시내 주요지역에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시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창안가(长安街) 등 베이징의 중심거리에 새로운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했으며 올 연말까지 127개 주요 거리에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는 "새로 설치되는 공중전화 박스에는 차이나유니콤의 와이파이 서비스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관광정보 문의, 통화비•수도세•전기세 조회 및 납부, 은행계좌 이체, 음식 쿠폰 인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시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베이징 주요 도심 지역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통신사와 상관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마이베이징(My Beij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베이징' 서비스 지역은 시단(西单), 왕푸징(王府井), 올림픽센터(奥运中心区), 베이징의 3개 기차역, 진룽제(金融街), 옌샤(燕莎), 중관춘다제(中关村大街) 등이다.
- 경제 더보기
-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기대치 상회
-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전국 6곳 남았다
-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누구든 집 산다
-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에 우시 파운드리 49.9% 매각
-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소매 전년比 2% 감소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